📝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일본어 문법 5가지 정리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법은 물론이고 미묘한 뉘앙스에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어와 유사한 표현들이 많아 처음에는 배우기 쉬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점도 뚜렷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문법 5가지를 소개하고, 각각의 예시를 통해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어 학습자분들은 물론, JLPT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조동사 「〜たい」의 주어 오류
한국어에서는 ‘먹고 싶다’, ‘가고 싶다’ 등 주어를 자유롭게 바꿔 쓸 수 있지만, 일본어에서는 「〜たい」형을 사용할 때 주어는 일반적으로 1인칭(나)만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잘못된 예시:
彼は寿司を食べたいです。
(かれ は すし を たべたい です)
(카레 와 스시 오 타베타이 데스)
⭕ 올바른 표현:
彼は寿司を食べたがっています。
(かれ は すし を たべたがって います)
(카레 와 스시 오 타베타갓떼 이마스)
💡 설명:
「〜たい」는 말하는 사람의 희망을 표현하는 형식입니다. 제3자의 욕구를 나타낼 때는 「〜たがっている」를 사용해야 자연스럽습니다.
2. 조사 「は」(와)와 「が」(가)의 혼용
일본어를 배울 때 가장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は」와 「が」의 사용입니다. 둘 다 주어를 나타내는 조사지만, 문맥에 따라 의미와 강조점이 달라집니다.
❌ 잘못된 예시:
私は日本語が話せます。
(わたし は にほんご が はなせます)
(와타시 와 니혼고 가 하나세마스)
⭕ 올바른 표현:
私は日本語は話せますが、英語は苦手です。
(わたし は にほんご は はなせます が、えいご は にがて です)
(와타시 와 니혼고와 하나세마스 가, 에이고 와 니가테 데스)
💡 설명:
「は」는 대비를 강조할 때 사용하고, 「が」는 새로운 정보를 제시할 때 사용합니다. 한국어 직역에 따라 기계적으로 쓰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자동사와 타동사의 혼동
일본어에는 자동사(주체가 스스로 하는 동작)와 타동사(대상을 필요로 하는 동작)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에는 이런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자주 혼동됩니다.
❌ 잘못된 예시:
ドアを開く。
(ドア を ひらく)
(도아 오 히라쿠)
⭕ 올바른 표현:
ドアを開ける。
(ドア を あける)
(도아 오 아케루)
💡 설명:
「開く(ひらく, 히라쿠)」은 자동사, 「開ける(あける, 아케루)」는 타동사입니다. 문처럼 대상이 있는 동작에는 타동사인 「開ける」를 사용해야 합니다.
4. 「〜し」와 「〜から」의 사용 차이
‘~하고, ~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나 원인을 표현할 때 한국인은 자주 「〜し」와 「〜から」를 혼용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문맥에 따라 쓰임새가 다릅니다.
❌ 잘못된 예시:
忙しいし、行きません。
(いそがしい し、いきません)
(이소가시이 시, 이키마센)
⭕ 올바른 표현:
忙しいから、行きません。
(いそがしい から、いきません)
(이소가시이 카라, 이키마센)
💡 설명:
「〜から」는 명확한 원인을 말할 때 사용하며, 「〜し」는 복합적인 이유 중 하나를 설명할 때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어 직역대로 쓰면 부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습니다.
5. 부정 표현 「〜ないで」와 「〜なくて」의 오용
두 표현 모두 ‘~하지 않고’, ‘~하지 않아서’라는 의미를 갖지만 쓰임새가 다릅니다. 한국인은 이 둘을 같은 의미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 잘못된 예시:
朝ごはんを食べないで、会社に行きました。
(あさごはん を たべないで、かいしゃ に いきました)
(아사가한 오 타베나이데, 카이샤 니 이키마시타)
⭕ 올바른 표현:
朝ごはんを食べなくて、会社に行きました。
(あさごはん を たべなくて、かいしゃ に いきました)
(아사가한 오 타베나쿠테, 카이샤 니 이키마시타)
💡 설명:
「〜ないで」는 두 행동이 동시에 일어날 때 사용하며, 「〜なくて」는 이유나 결과를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위 문장은 ‘먹지 않아서’라는 이유가 필요하므로 「〜なくて」가 자연스럽습니다.
🧭 더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한 연습법
일본어는 한국어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동시에 작고 미묘한 문법 차이로 인해 자주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다섯 가지 문법 오류는 일본어를 배우는 대부분의 한국인이 한 번쯤은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주 틀리는 표현을 의식적으로 복습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일어 한 스푼이었습니다.
다음 주제는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일본어 단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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